월드컵 가나전 김민재 출전 여부

11월 28일 한국시간으로 월요일 밤 10시 카타르 도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대한민국 대 가나 조별 예선 2차전이 열립니다. 지난번 우루과이전에서는 이미 몇 시간 전 치킨집 주문이 모두 마감되는 등 열띤 관심이 집중되었었죠. 오늘 밤 역시 크게 다르지 않을 것 같은데요. 이 가운데 오늘 밤 가나전에 수비수 김민재가 출전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놓고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. 지난번 우루과이전에서 입은 근육 부상에 회복이 쉽지 않아 보였기 때문이죠. 김민재 선수는 괴물 같은 수비력으로 흡사 벽 같다는 찬사를 받고 있는데요. 이러한 실력 때문에 만약 출전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 빈자리가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. 현재 상황에서는 오늘 가나 경기에서 꼭 승리를 해야 16강 진출을 예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. 

 

 

 

사진출처 - gettyimages Korea

 

 

김민재 선수의 가나 경기 출전 여부

하지만 정작 김민재 선수의 가나전 출전 여부를 놓고 27일 벤투 감독의 공식 기자회견 발언에 대한 통역에 오류가 생겨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. FIFA 의 공식 통역 체계는 영어가 중심이기 때문에 포르투갈어를 모국어로 쓰는 벤투 감독의 경우 포르투갈 어를 영어로 통역하면 다시 한국어로 통역이 되는 시스템입니다. 그런데 이 영어 통역을 잘못 통역하면서 한국어로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입니다. 벤투 감독은 통역에 오류가 있었다면서 김민재 선수는 상황을 계속해서 지켜봐야 한다고 정정했습니다. 경기를 몇 시간 앞둔 현재도 이렇다 할 소식은 없기 때문에 몇 시간 뒤 본 경기가 열려봐야 김민재 선수의 출전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듯 합니다. 

 

 

 

 

김민재 선수 이외 대책은 있을까?

김민재 선수가 출전하지 못하거나 나온다 하더라도 풀타임을 뛰지 못할 경우 플랜 비가 있어야겠죠. 현재 벤투호는 어떤 구상을 하고 있을까요. 손흥민 선수의 존재감만큼이나 우직한 벽 같은 김민재를 대신할 만한 수비수가 없기 때문에 비상인 상황입니다. 정우영, 황인범, 이재성 선수가 집중해서 수비에 집중을 해주어야 실점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. 오늘 대한민국 대 가나 경기의 집중 포인트가 되겠네요!